여러 개의 셀을 같이 선택하는 방법은 몇 가지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여러 셀을 드래그하여 선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너무 큰 범위의 선택을 하거나 떨어진 셀을 선택하는 것을 할 때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간편하게 기능키 shift와 ctrl키를 사용합니다. 사용법은 차근차근 아래에 설명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이 기능키들의 의미입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shift는 연속된 셀을, ctrl은 떨어진 셀을 추가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그럼 기본 방법부터 설명하겠습니다.
1. 클릭 드래그하여 선택하기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화면의 상하좌우 스크롤 없이 선택할 수 있을 경우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B2셀을 클릭 후 마우스에서 손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G2셀까지 드래그한 후에 손을 뗍니다.
B2~G2까지 초록색 외곽선이 생깁니다. 이렇게 된 상태가 B2~G2까지 모두 선택된 상태이며 이때를 엑셀에서는 "B2셀에서 G2셀까지 범위를 선택했다"라고 합니다. 즉 범위를 선택했다고 하는 것은 연속된 셀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2. "shift+클릭"으로 선택하기
상하좌우 스크롤을 해야 하는 경우 주로 사용하지만 위와 같은 경우에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시작한 첫 셀(B2셀)을 클릭합니다.(클릭 후 마우스에서 손을 뗍니다.)
- 범위의 마지막 셀(G2셀)을 키보드의 shift키를 누른 상태에서 클릭합니다.(클릭 후 마우스에서 손을 뗍니다)
클릭 드래그한 것과 동일하게 선택됩니다.
만약 선택할 마지막 셀이 Z2셀이었다면 한 참을 드래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이동해야 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ctrl+클릭"으로 떨어진 셀 선택하기
위의 두 방법은 연속된 셀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B2셀과 D2셀만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C2셀을 반드시 선택할 수밖에 없죠. 즉 이렇게 떨어진 셀을 선택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ctrl+클릭"입니다.
- B2셀을 클릭합니다.
- ctrl를 누른 상태에서 D2셀을 클릭합니다.
B2, D2셀이 선택되었습니다. 이 방법은 반듯이 떨어진 셀만 선택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떨어진 셀은 반듯이 이렇게 선택해야 하지만 이후에 다시 C2셀을 "ctrl+클릭"하면 연속된 범위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ctrl를 누른 상태에서 드래그해도 됩니다. 이 방법은 셀을 추가로 선택한다고 이해하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설명드렸더니 간혹 선택할 첫 셀도 "ctrl+클릭"으로 선택하는 분시 계시더군요.
그렇게 하면 이전에 선택된 셀이 있다면 같이 선택됩니다. 가령 B2셀과 D2셀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미 A1셀이 선택되어 있었다면 A1, B2, D2셀이 선택되는 것이죠. 반드시 처음 선택은 그냥 클릭하여 선택하고 추가할 셀만 "ctrl+클릭"으로 선택하셔야 됩니다.
4. 이름상자에 셀 위치를 입력하여 선택하기
이 방법은 사용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범위를 이해하기 위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림처럼 이름상자에 선택하고자 하는 셀의 위치를 직접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입력한 위치의 셀이 마치 "ctrl+클릭" 했을 때와 동일하게 선택됩니다. 각 셀을 추가로 선택한 것이 됩니다. 이 방법은 떨어진 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름상자 쉼표(,)로 구분하고 떨어진 셀을 그냥 입력하면 됩니다.
연속된 범위를 선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림처럼 이름상자에 선택할 범위의 시작셀(B2) 입력 후 콜론(:)을 입력하고 끝셀(G2)을 입력하고 enter를 누릅니다.
B2~G2까지의 연속 범위가 모두 선택됩니다. 클릭 드래그하거나 클릭 후 shift+클릭한 방법과 동일하게 선택됩니다.
앞으로 엑셀을 사용하다 보면 위와 같이 콜론으로 구분된 범위를 선택하라는 것을 많이 보시게 될 것입니다.
시작셀 : 끝셀
위와 같은 형태입니다. 이경우 시작셀부터 끝셀까지 연속하여 모두 선택하라는 의미입니다.
위 그림의 경우 B2:G2 범위를 선택한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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