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함수 ❸ IF의 짝꿍, 논리 함수 AND와 OR이번에 알아볼 실제 함수는 AND와 OR입니다. 특이하게 얘네들은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IF 함수 안에서 사용됩니다. 그래서 IF 함수 편에 설명하려는 것이고요. 함수는 두 가지지만 하나씩 따로 알아두기보다 묶음으로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두 가지 모두 동일한 인수를 갖고 있으며 동일하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반환되는 결과는 다릅니다.컴퓨터 언어를 하시는 분들은 논리 연산자라는 것이 매우 익숙하실 겁니다. "&&" 또는 "||"가 대표적이죠. 두 가지 이상의 조건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관한 것입니다. 아쉽게도 엑셀 함수에서는 논리 연산자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논리 연산자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 대신 알아야 할 것이 AND와 OR 함수입니다. 예제 파일을 열고 무엇을 할지부터 보겠습니다. 엑셀 특강 출석 현황이고 모두 결석한 사람은 재수강을 통보하려 합니다. 비고란에 재수강할 학생들은 "재수강"이라 표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__adsens-adv1__ IF 함수를 사용하고 조건에 맞는 학생은 "재수강"을 반환하면 끝나겠군요. 그런데 문제가 있죠? 지금까지 알아본 IF는 logical_test(조건)가 하나인 경우였습니다. 즉 1차만 또는 2차만 X인지 아닌지를 판단했으면 됐는데, 이제는 1, 2차 모두 X인 것만을 분리해야 하는 것이 되었죠. 조건이 2개가 돼버린 것입니다. 1차만 보자면, 셀 값은 "O"또는 "X" 밖에 없습니다. 참이나 거짓이냐가 분명하죠. O, X 하지만 2차로 늘어난 순간, 경우의 수는 4개로 늘어납니다. O|O,   O|X,   X|O,   X|X 만약 3차까지 늘어난다면, 경우의 수는 기하급수로 늘어나 8개가 됩니다. O|O|O,  O|O|X,  O|X|O,  O|X|X,  X|O|O,  X|O|X,  X|X|O,  X|X|X 이렇게 경우의 수가 늘어날 경우 어떤 것을 참으로 볼 것인가 문제가 됩니다. 지금의 경우라면 1, 2차 모두 X인 경우, 즉 X|X인 경우만이 참이 되겠네요. 바로 이렇게 여러 조건 중에 무엇을 참으로 결정할지 판단하는 함수가 AND와 OR입니다. AND인수로 사용한 조건들이 모두 참인 경우 TRUE(참)를 반환. 하나라도 거짓이면 FALSE(거짓) 반환AND(logical1, [logical2], ...)logical1검사할 첫 번째 조건logical2[선택] 검사할 두 번째 조건. 최대 255개까지 추가 지정 가능 OR인수로 사용한 조건들 중 하나 이상 참인 경우 TRUE(참)를 반환. 모두 거짓인 경우만 FALSE(거짓)을 반환OR(logical1, [logical2], ...)logical1검사할 첫 번째 조건logical2[선택] 검사할 두 번째 조건. 최대 255개까지 추가 지정 가능 함수의 정의는 이렇게 됩니다. 지금의 경우라면 AND 함수를 사용하는 편이 직관적이네요. __adsens-adv1__ 작성해 보겠습니다. "재수강"을 반환할 비고 항목의 첫 셀(F7)을 클릭하여 선택합니다.수식 입력줄에서 수식을 작성합니다."="를 입력하여 수식을 시작합니다. => ="AND"를 작성하고 탭키를 눌러 함수명을 작성합니다. => =AND(AND 함수의 첫 번째 인수 logical1(조건1)를 작성합니다. 1차 참석 여부 셀(D7)은 참조하고 나머지는 입력합니다.  => =AND(D15="X"쉼표로 구분하고 두 번째 인수 logical2(조건2)를 작성합니다. 2차 참석 여부 셀(E7)은 참조하고 나머지는 입력합니다.  => =AND(D15="X",E15="X"함수가 하나이기 때문에 닫힌 괄호를 입력할 필요 없습니다. 엔터를 눌러 F7셀을 완성합니다. => =AND(D15="X",E15="X")다시 F7셀을 클릭하여 선택하고 F16셀까지 자동 채우기 합니다.F7셀로 자동 채우기 했으므로 F16셀까지 F7셀의 서식이 복사됩니다. 최종, 자동 채우기 옵션 버튼을 클릭하고 서식 없이 채우기를 클릭합니다. => 원래의 서식으로 돌아갑니다. 함수 작성법을 잘 지키면서 작성해 주세요. 쉼표(인수의 구분), 큰따옴표(문자는 작성 시), 괄호(인수 감싸기)를 늘 생각하시면서 작성하셔야 합니다.  결과,  1, 2차 모두 X인 경우만 TURE를 반환하는 것이 확인됩니다. __adsens-adv1__ 그럼 남은 작업은 IF 함수만 적용하면 되겠습니다. 지금 한 작업이 IF 함수 첫 번째 인수 logical_test이니 참을 반환하는 두 번째 인수 value_if_true를 "재수강"으로, 거짓을 반환하는 세 번째 인수 value_if_false는 ""으로 아무런 값도 반환하지 않으면 되겠습니다. "재수강"을 반환할 비고 항목의 첫 셀(F7)을 클릭하여 선택합니다.수식 입력줄에서 작성된 수식을 수정합니다.AND 함수 앞에서 IF를 입력하고 탭키를 눌러 IF 함수명을 작성합니다. => =IF(AND(D7="X",E7="X")IF 함수 첫 번째 인수 logical_test는 AND 함수로 작성된 상태입니다. 키보드의 END키를 눌러 커서 위치를 제일 끝으로 이동한 후 쉼표를 눌러 구분하고,IF 함수 두 번째 인수 value_if_true(참)을 "재수강"으로 입력합니다. => =IF(AND(D7="X",E7="X"),"재수강"쉼표로 구분하고 세 번째 인수 value_if_false(거짓)를 ""로 작성합니다. 아무 것도 반환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 =IF(AND(D7="X",E7="X"),"재수강",""함수가 두 개가 되었으므로 닫힌 괄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합니다. 닫힌 괄호를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 F7셀을 완성합니다. => =IF(AND(D7="X",E7="X"),"재수강","")다시 F7셀을 클릭하여 선택하고 F16셀까지 자동 채우기 합니다.F7셀로 자동 채우기 했으므로 F16셀까지 F7셀의 서식이 복사됩니다. 최종, 자동 채우기 옵션 버튼을 클릭하고 서식 없이 채우기를 클릭합니다. => 원래의 서식으로 돌아갑니다. 결과, 1, 2차 모두 결석한 학생만 비고란에 재수강이 반환됩니다. __adsens-adv1__ 여기서 핵심은 IF 함수의 첫 번째 인수, logical_test(조건)을 어떻게 만드냐는 것입니다 AND로 만들 것인지, OR로 만들 것인지를 잘 판단해야 합니다. 지금의 경우에도 직관적이진 않지만, OR 함수를 써도 됩니다.  IF(OR(D7="O",E7="O"),"","재수강") 이런 식으로 사용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OR 함수는 조건이 모두 거짓인 것만 거짓을 반환하기 때문에 위와 같이 작성하면 거짓인 경우는 X|X만이 해당하게 됩니다. 이때는 "재수강"을 IF 함수 세 번째 인수 value_if_false의 위치에 작성해야 되겠죠. 조건이 바뀜에 따라 참, 거짓에 반환 값도 바뀐 것입니다. 조금 더 확장해 보겠습니다.  추가로 1, 2차 모두 참석한 학생에게 "우수"라고 표현하고 싶다면 어떻게 수식을 만들어야 할까요? 먼저 AND 함수를 사용한다면, IF(AND(D7="X",E7="X"),"재수강",IF(AND(D7="O",E7="O"),"우수","")) 가 됩니다. 이전 강좌처럼 아닌 경우에 IF 함수를 사용하는 방법이죠. 반대로 OR 함수를 사용하면, IF(OR(D7="O",E7="O"),IF(OR(D7="X",E7="X"),"","우수"),"재수강") 가 됩니다. 이번에는 참인 경우에 IF 함수를 사용한 것입니다. 결과는 모두 같습니다. 보기엔 굉장히 복잡해 보이나 경우의 수를 따지면 못할 것도 없습니다. 핵심은 AND를 쓸 것인지 OR를 쓸 것인지 결정하고 참과 거짓이 어떤 경우에 해당하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AND와 OR의 개념은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접적인 사용을 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나올 고급 필터나 DSUM, DAVERGE 등 여러 함수에서 이들의 개념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AND 조건의 경우 여러 조건이 모두 참인 경우만 참을 반환하고, OR 조건은 어느 조건 하나라도 참이면 참을 반환하기 때문에 AND는 축소로, OR는 확장하는 개념이 포함됩니다. 즉 원하는 결과가 작아지는 것인지 많아지는 것인지를 생각하면 AND를 사용할지 OR를 사용할지를 판단하는 것이 쉬워지게 됩니다. 수학 시간에 배운 교집합과 합집합의 개념입니다. AND와 OR.xlsx(11.4 Kb)save_alt __adsens-adv1__
2025.08.05 / 12:48
IF 함수 ❷ 중첩 IF - 점수를 학점으로 분류하기엑셀에서 함수를 사용할 때 한 가지 함수만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가지, 세 가지 함수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죠. 함수 안에서 함수를 사용하는 경우, 그 함수 안에서 다시 함수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IF 함수 안에 다시 IF 함수를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이번 강좌는 IF 함수 사용법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강좌를 보신 후 돌아와 주세요  IF 함수 ❶ 비교 연산자와 IF 함수 사용법엑셀의 IF 함수 사용법을 설명합니다. 비교 연산자가 어떤 결과를 반영하는지 확인하고 IF 함수에 적용해 봅니다. IF 함수의 인수들에 관해 알아보고 예제를 통해 IF 함수를 사용해 봅니다.https://flylight.kr/__adsens-adv1__  예제 파일은 어떤 시험 결과를 학점으로 분류하기 위한 표입니다. 학생별 점수를 90점 이상은 A, 90점 미만 80점 이상은 B, 80점 미만 70점 이상은 C, 70점 미만은 D 학점으로 구분하려는 것입니다. 즉 4가지 경우로 점수를 분류하려는 것이죠. 얼핏 보면 "이건 IF로 안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IF는 참과 거짓으로만 경우의 수를 따지기 때문에 2가지 경우만 구분할 수 있습니다. "90점 이상이거나 아니거나" 이런 식이 되겠죠.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2가지 경우만이 아니라 3가지, 4가지, 5가지... 얼마든지 늘릴 수 있습니다. 아닌 경우를 생각하는 것이죠. 90점 이상이 아닌 경우는 90점 미만만 남습니다. 이것을 다시 "80점 이상이거나 아니거나"로 나누면 90점 미만 80점 이상과 80점 미만만이 남게 되죠. 즉 90 이상, 90 미만~80 이상, 80 미만이 구분된 것입니다. 3가지 경우로 늘린 것이죠. 다시 80점 미만을 "70점 이상이거나 아니거나"로 나누면, 90 이상, 90 미만~80 이상, 80 미만~70 이상, 70 미만으로 나누어져서 총 4가지 경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아닌 경우, 즉 조건이 거짓인 경우 계속해서 IF 함수를 사용한다면 2가지 경우를 3가지, 4가지, 5가지... 로 늘릴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림처럼 IF 함수의 3번째 인수 value_if_false 자리를 또 IF 함수로 대치하는 것이죠. 그러면 2가지 경우에서 3가지 경우로 늘어나게 되고, IF 함수 안에 2번째 IF의 value_if_false를 다시 IF 함수로 사용하면 4가지 경우가 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계속 IF 함수를 중첩해서 사용하면 5가지, 6가지 경우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__adsens-adv1__ 학점의 첫 셀(E5)을 클릭하여 선택합니다.수식 입력줄에서 수식을 작성합니다.수식의 시작은 "="부터였습니다. "="를 입력합니다. => =IF 함수를 작성하고 탭키를 눌러 함수명을 작성합니다. => =IF(첫 번째 IF 함수의 첫 번째 인수 logical_test(조건)를 작성합니다. 점수 셀(D5)은 참조하고 나머지는 입력합니다.  => =IF(D5>=90쉼표로 구분하고 두 번째 인수 value_if_true를 작성합니다. 90점 이상은 "A"  => =IF(D5>=90,"A"쉼표로 구분하고 세 번째 인수 value_if_false 자리에 다시 IF 함수를 작성합니다.  => =IF(D5>=90,"A",IF(두 번째 IF 함수의 logical_test를 작성합니다. 점수 셀(D5)는 역시 참조로  => =IF(D5>=90,"A",IF(D5>=80쉼표로 구분하고 두 번째 IF의 value_if_true를 작성합니다. 90점 미만 중에 80점 이상이 되니 "B"  => =IF(D5>=90,"A",IF(D5>=80,"B"쉼표로 구분, 세 번째 인수 value_if_false 자리에 다시 IF 함수를 작성합니다.  => =IF(D5>=90,"A",IF(D5>=80,"B",IF(세 번째 IF 함수의 logical_test를 작성. 점수 셀(D5)는 역시 참조.  => =IF(D5>=90,"A",IF(D5>=80,"B",IF(D5>=70쉼표로 구분하고 세 번째 IF의 value_if_true  작성. 80점 미만 중에 70점 이상이 되니 "C"  => =IF(D5>=90,"A",IF(D5>=80,"B",IF(D5>=70,"C"쉼표로 구분하고, 세 번째 인수 value_if_false 작성("D"). 남은 것은 70점 미만만 남기 때문에 다시 IF 함수를 사용할 필요 없습니다. => =IF(D5>=90,"A",IF(D5>=80,"B",IF(D5>=70,"C","D"IF 안에 IF, 그 IF 안에 IF가 사용된 형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중첩 IF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제일 끝 닫힌 괄호입니다. IF가 한번 사용했을 때는 닫힌 괄호는 당연히 1개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중첩하게 되면 닫힌 괄호는 당연한 얘기겠지만 IF가 늘어나는 수에 맞게 하나씩 늘어나야 합니다. 현재 IF를 3번 사용했으니 닫힌 괄호도 3개가 돼야 한다는 것이죠. 닫힌 괄호 3개를 입력하고 엔터로 E5셀의 값을 완성합니다.  => =IF(D5>=90,"A",IF(D5>=80,"B",IF(D5>=70,"C","D")))다시 E5셀을 클릭하여 선택하고 E14셀까지 자동 채우기 합니다.E5셀로 자동 채우기 했으므로 E14셀까지 E5셀의 서식이 복사되었습니다. 최종, 자동 채우기 옵션 버튼을 클릭하고 서식 없이 채우기를 클릭합니다. => 원래의 서식으로 돌아갑니다. 점수에 따른 학점이 잘 분류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__adsens-adv1__ 아마도 처음 해보신 분들은 한 번에 성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한 번에 성공하셨다면 센스쟁이로 인정하겠습니다.위처럼 진행했는데도 오류가 나거나 잘못된 결과가 나왔다면, 대부분 오타가 났을 확률이 높습니다. 쉼표를 입력하지 않았거나, 점으로 입력했거나, 닫힌 괄호를 빼 먹었거나, 부등호를 잘못 사용했거나... 다시 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론적으로는 간단합니다. 거짓인 경우를 IF 함수를 통해 하나씩 늘려간 것이죠. 나머지는 함수 작성 시 규칙을 지키기만 하면 틀릴 수 없는 문제입니다. 잘 생각하시면서 진행해 보세요. 어느 순간 쉽게 느껴지게 됩니다. 중첩if.xlsx(11.5 Kb)save_alt
2025.08.05 / 09:58
IF 함수 ❶ 비교 연산자와 IF 함수 사용법엑셀 함수 중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함수는 아마도 SUM 함수일 것입니다. 하지만 엑셀 함수를 조금만 공부해 보면 그 못지않게 쓰이는 함수가 있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되는데, 바로 그 함수가 IF 함수입니다. "~라면"이라는 뜻이고 영어 문법을 공부할 때 조건문이라고 배웠죠. 이번 강좌는 IF 함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F 함수를 알아보기 전에 비교 연산자부터 진행하겠습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산자는 산술 연산자(사칙 연산) "+, -, *, /"입니다. 그리고 연산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많이 사용하는 연산이 있는데 바로 "크다, 작다, 같다"를 표현하는 비교 연산자 ">, <, ="입니다. 조합해서 이상(>=), 이하(<=)도 굉장히 많이 사용하죠. 사실 연산이라 하는 것은 두 가지 이상의 수를 어떤 식으로 계산하여 결과를 반환하는 기능입니다. 1+1은 2라는 결과를 반환하죠. 그렇다면 비교 연산자도 결과를 반환한다는 얘기입니다. 무엇을 반환할까요? 엑셀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엑셀을 열고 좌측 그림처럼 B2셀에는 3+2를, C2셀에는 3>2를, D2셀에는 3<2를 수식 입력줄에서 작성합니다. 물론 수식(계산)을 사용하는 것이니 시작은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문자로 처리해 버리겠죠. 결과, 우측 그림처럼 5, TRUE, FALSE가 반환됩니다. 3+2야 당연히 계산이니 5가 반환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크다, 작다"는 계산이라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결과를 반환하지 않을 것 같지만, 참(TRUE)인지 거짓(FALSE)인지를 알려줍니다. 즉 비교 연산도 결과를 반환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결과는 "참이냐, 거짓이냐"라는 것밖에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맞다 틀리다 외에는 알려줄 사항이 없기 때문입니다. __adsens-adv1__ 그럼, 이제 IF 함수의 정의부터 보겠습니다. IF어떤 조건의 결과로 참인 경우와 거짓인 경우를 나누어 해당 결과를 반환IF(logical_test, value_if_true, [value_if_false])logical_test검사할 조건value_if_true검사할 조건이 참인 경우 반환할 값 => logical_test가 TRUE를 반환할 경우 TRUE 대신 반환할 결괏값value_if_false[선택] 검사할 조건이 거짓인 경우 반환할 값 => logical_test가 FALSE를 반환할 경우 FALSE 대신 반환할 결괏값작성하지 않으면 "FALSE"를 그대로 반환 대략 감이 오나요? 아직 잘 모르겠다면 직접 작성해 보면 좀 이해가 쉬워질 것입니다. 좌측 그림처럼 C3셀을 선택하고 수식 입력줄에서 =IF(3>2,"맞아","틀려")를 작성하고 엔터로 C3셀을 완성합니다. 함수의 인수를 작성하실 때는 힌트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작성하시는 것 잊지 마시고,  logical_test => 3>2value_if_true => "맞아"value_if_false =>"틀려"문자를 입력할 때는 반드시 큰따옴표로 감싸는 것과, 인수들의 구분은 쉼표(,)로 한다는 것도 꼭 기억해 주세요. 오타 나면 안 됩니다. 결과 우측 그림처럼 "맞아"가 반환됩니다. 다음 D3셀도 동일한 방법으로 작성하겠습니다. logical_test 인수만 3<2로 바꿔서 작성합니다. 결과, 우측 그림처럼 이번에는 "틀려"가 반환되어 나옵니다. 간단하죠. logical_test라는 조건이 참이면 value_if_true를, 거짓이면 value_if_false를 출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value_if_false는 선택 사항입니다.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죠. 사용하지 않으면, logical_test가 FALSE일 경우 원래대로 "FALSE"로 반환한다는 얘깁니다. IF 함수의 세 번째 인수 value_if_false를 사용하지 않으면 우측 그림처럼 "FALSE"가 그대로 반환됩니다. __adsens-adv1__ 하지만 보통 이런 방법으로 IF 함수를 사용하진 않습니다. "FALSE"을 반환하기보다는 차라리 아무 값도 반환하지 않는 형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습니다. 조건이 거짓일 때 아무런 값도 반환하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 할까요? 간단합니다. 아무 값도 없다고 value_if_false를 작성해 주면 되죠. 좌측 그림처럼 IF 함수의 세 번째 인수 value_if_false를 ""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문자를 작성할 때는 큰따옴표로 작성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 문자 없이 지금처럼 큰따옴표를 열고 닫으면 아무런 문자도 반환하지 않겠다는 것이 되죠. 만약 반대로 조건이 참인 경우에 결괏값을 반환하고 싶지 않다면 두 번째 인수 value_if_true를 ""로 작성하면 됩니다. C3셀의 수식을 변경해서 한번 해 보세요. 이 부분은 건너뛰겠습니다. 조금 더 확장해 보겠습니다. 엑셀의 핵심은 참조를 통한 계산이었죠. 함수의 인수들도 대부분 참조를 통해 가져올 수 있습니다. IF 함수도 예외가 아닙니다. logical_test, value_if_true, value_if_false 모두 참조를 통해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logical_test(조건)는 "3>2"였습니다. C2셀이 이미 작성되어 있죠, value_if_true와 value_if_false는 작성돼 있지 않으니 좌측 그림처럼 A4와 A5에 작성해 줍니다. 그리고 IF 함수 인수의 위치에 각각 클릭하여 참조합니다. 물론 각 인수의 구분은 쉼표(,)로 입력합니다. 결과 우측 그림처럼 "그려"가 출력됩니다. logical_test가 "3<2"였다면 당연히 "아녀"가 출력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A4셀 값을 "글쿤"으로 바꾸면 당연히 C4셀의 값도 바뀌게 됩니다. 참조된 것이니까요. __adsens-adv1__ 지금까지 한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한 예제를 보겠습니다. 예제 파일을 열어 주세요. 엑셀 특강의 출석 현황입니다. 참석한 사람은 "O"로 참석하지 않은 사람은 "X"로 체크되어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비고란에 참석한 사람은 "-"로 출력하고 불참한 사람은 "결석"으로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IF 함수를 쓰면 끝나겠죠. 작성할 비고 셀(E5)을 클릭하여 선택합니다.수식 입력줄에서 수식을 시작(=)하고 IF를 입력하고 탭키를 눌러 함수명을 작성합니다. => =IF(IF 함수의 첫 번째 인수 logical_test를 작성합니다. D2셀 값이 "O"와 같다가 조건이 되겠네요. D2는 참조하고 나머지는 입력합니다. => =IF(D5="O"첫 인수 작성이 끝났으니, 쉼표로 구분하고 두 번째 인수 value_if_true를 작성합니다. => =IF(D5="O","-"두 번째 인수 작성이 끝났으니, 다시 쉼표로 구분하고 세 번째 인수 value_if_false를 작성한 후 엔터키를 눌러 함수를 완성합니다. => =IF(D5="O","-","결석")(하나의 함수만 사용할 때 마지막 닫힌 괄호는 엔터키를 입력할 때 자동으로 생깁니다. 결과 E5셀 값이 "-"로 반환됩니다.)다시 E5셀을 클릭하여 선택한 후 셀의 우측 하단 모서리에서 클릭 드래그하여 E14셀까지 자동 채우기 합니다. 원하는 결과대로 비고란이 작성됩니다. __adsens-adv1__ 이왕 한 거 서식도 맞춰주겠습니다. 지금처럼 서식이 이미 작성돼 있던 셀(E5:E14)을 자동 채우기하면 자동 채우기했던 대상 셀(E5)의 서식으로 자동 채우기를 한 셀들(E6:E14)도 복사됩니다. 그러니 E6:E14의 모든 셀 서식은 E5의 셀 서식과 같아지는 것이죠. 기존의 서식을 유지하고 싶다면, 자동 채우기 후에 생기는 자동 채우기 옵션 버튼을 그림처럼 클릭하고 "서식 없이 채우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결과, 원래의 서식이 유지되고 값만 잘 반영된 형태를 얻을 수 있습니다. IF 예제.xlsx(11.1 Kb)save_alt
2025.08.04 / 09:31



엑셀의 도움말 활용법, 함수 SUM 그리고 엑셀 함수 기본 작성법 엑셀 함수의 개념과 기본적인 사용법은 이전 강좌에서 설명했습니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간단했죠.문제는 함수가 어떤 작동을 하는지, 그 함수의 인수는 어떤 것인지 알아야 된다는 것이였습니다. 각 함수를 알아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근데 또 큰 문제는 함수는 굉장히 많다는 것입니다. 모두 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엑셀에는 도움말 기능이 있습니다. 함수의 작동 방식과 인수들이 무엇인지 굉장히 자세히 설명해주고 사용 예까지 친절히 알려줍니다. 이번에는 SUM이라는 함수를 도움말을 활용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__adsens-adv1__ 예제 파일을 열어 주세요. 예제는 찰라면이라는 제품을 판매 팀별로 판매한 현황입니다. 이런 경우 보통 얼마나 팔았는지가 궁금합니다. E12셀에 금액을 모두 더하고 싶은 거죠. 수식을 활용해서 각 셀의 값을 더해도 값이 나오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5개 밖에 안되니까요. 하지만 판매팀이 만약 100개였다면, 결괏값을 구하기 위해서는 각 셀을 100번 클릭하여 참조하고, 키보드의 더하기(+)를 99번 눌러줘야 합니다. 절대 쉽지 않겠죠. 3~4개만 돼도 귀찮습니다. "값을 합쳐 주는 뭔가가 있으면 좋겠는데"라는 생각이 당장 듭니다. 바로 이런 것들을 도움말에 물어보는 겁니다. 대신 "뭔가"를 "함수"로 바꿔서 묻는 거죠. 도움말 탭 > 도움말을 클릭하거나 단축키 F1을 누릅니다. (단축키를 기억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 화면 우측에 도움말이 뜹니다.질문(값을 합쳐 주는 함수)을 입력하고 엔터. => 질문과 관련된 답변이 여러 개 나옵니다.간단한 설명을 본 후 가장 질문에 맞는 답변을 클릭합니다. 함수에 한 질문이었으니 "함수"라고 표신 것 중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별거 없죠. 근데 함수로 질문하는 편이 좋다는 것은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함수로 질문하면 함수 위주로 찾아주기 때문에 "함수"라는 단어를 질문에 포함되게 하는 것이 결과가 좋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함수"로 바꿔서 물은 것입니다. __adsens-adv1__  결과로 SUM 함수의 사용법을 알려줍니다. 굉장히 자세히 알려주는데, 처음엔 설명이 많아서 뭐부터 볼지도 모르는 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다시 함수의 기본 작성을 생각해 보면 알아봐야 할 것이 명확합니다. 2가지였죠. 함수의 작동 방식과 인수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함수의 작동법은 제일 먼저 나옵니다. 그림의 ❶번입니다. 셀의 값을 더한다고 알려주네요. 다음, "인수들이 뭐야?"는 것은 "구문"을 클릭해서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구문'을 클릭해 주세요 인수들은 number1, [number2], ... 으로 보입니다. 이때 대괄호 "[]"로 감싸진 인수는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은 더 있을 수도 있고, 없어도 된다는 표현입니다. 다시 말하면 SUM 함수는 인수로 number1은 필수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불필요하다면 쓰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인수 number1을 확인 합니다. "숫자" 또는 참조한 "셀 값" 또는 셀의 "범위"라고 알려주네요.  정리하면, SUM인수로 사용한 모든 값을 더한다. 개별 값 또는 셀 값 또는 셀 범위를 사용할 수 있다.SUM(number1,[number2],...)number14같은 숫자, 셀 참조 또는 B2:B8같은 범위number2[선택] number1과 동일한 인수. 최대 255개까지 추가 지정 가능 이렇게 됩니다. 그래도 어렵다면 도움말에서 "구문" 밑에 있는 사례나 예제에서 상황별로 정리된 방법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선 매우 많은 사례가 있으니, 선택적으로 확인하시는 편이 빠를 수 있습니다. __adsens-adv1__ 함수 작동법과 인수를 알았으니 이제 실제로 적용하겠습니다. 그런데 작성하실 때도 주의하실 사항이 있습니다. 1. 함수명 작성법 결괏값을 표시한 셀(E12)을 먼저 클릭하여 선택합니다. 수식 입력줄에서 "="를 입력하고 수식을 시작합니다.먼저 함수명을 작성해야 하지만 함수명 자체가 긴 녀석도 있습니다. 당연히 기억할 수 없습니다. 앞 글자 2개 정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지금 사용하려는 함수는 SUM이니 "SU" 정도만 입력하시면 됩니다. => 엑셀이 "SU"로 시작하는 모든 함수를 힌트로 보여줍니다.이때 초보분들께서는 보통 마우스로 클릭하려 하는데 키보드 입력 중에 마우스로 손이 이동하는 것보다 키보드 아래 방향키를 이용하여 원하는 함수로 이동하고 탭키를 눌러 선택하는 편이 훨씬 편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이 방법을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 "SUM("까지 작성됩니다. 함수명 작성은 끝났습니다만, 이때도 꼭 확인하실 사항이 있습니다. 2. 인수 힌트 확인하기 그림처럼 함수명이 작성되고 괄호가 열리면 해당 함수의 인수에 대한 힌트를 다시 보여줍니다. number1을 작성하라는 것이죠. 지금에 경우는 모두 같은 종류의 인수이니 상관없으나, 함수에 따라서는 여러 개의 다른 종류 인수를 작성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모두 기억할 수 없겠죠. 함수명도 기억할 수 없는데 인수까지 기억하는 것은 역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인수의 이름입니다. number1이라는 인수는 숫자 또는 셀 참조 또는 셀의 범위였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죠. 대부분 인수의 이름은 비슷하게 사용합니다. 숫자의 경우 number, 조건의 경우 criteria, 범위의 경우 range 등 함수명이 달라도 동일한 이름의 인수를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함수 안에 인수의 힌트를 확인하시고 생각이 안 난다면 다시 도움말을 보신 후 인수가 무엇인지를 알아내야 합니다. __adsens-adv1__ 3. 인수에 셀 참조하기 작성할 인수가 number1이라는 것까지 확인했다면 이제 합치고 싶은 금액 범위를 number1에 작성하면 됩니다. 합칠 값을 가진 셀의 범위(E7:E11)를 마우스로 클릭 드래그합니다. 수식 입력줄에 범위가 참조되고 첫 번째 인수 number1이 작성됩니다. 사실 참조하는 방법 역시 키보드 방향키만 이용해서 할 수 있습니다만 너무 깊게 들어가는 것 같으니, 그 방법은 나중에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만약 인수가 더 있다면 여기서 쉼표를 눌러 구분하고 두 번째 인수를 작성하면 됩니다. 지금은 두 번째 인수가 불필요하니, 함수의 종료를 위해 닫힘 괄호를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 E12셀을 완성합니다. 결과,  금액 합이 정상 작성되었습니다. 근데 F12셀과 G12셀도 같이 작성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작성된 표의 끝에서 어떤 항목이 추가되었다고 엑셀이 판단한 경우 자동으로 다른 값들도 채워주려는 현상입니다. 불필요하다면 지우면 됩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부가세도 성과금도 모두 SUM이 적용된 것이 아니며, 원래의 수식으로 계산된 것입니다.부가세는 금액의 0.1을, 성과금은 금액의 0.2를 곱한 값입니다. SUM으로 계산해도 당연히 같은 값이 나옵니다. 사실 SUM 함수는 이것보다 훨씬 간단하게 처리하는 방법도 있으며, 함수 작성 시 몇 가지 쉽게 작성하는 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기본적인 함수 작성법이 중요합니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또 나중에 알아도 됩니다. 기본이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진행하게 될 테니까요. 이번 강좌는 여기까지입니다. 함수의 첫 사용이라서 함수명 작성법과 인수 힌트 및 참조 방식까지 자세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는 함수명 작성법과 인수 힌트 확인과 참조는 건너뛰고 진행될 것입니다.함수명 작성과 인수 힌트 사용법은 꼭 숙지하시고 사용하실 때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셀 서식 v8.xlsx(11.3 Kb)save_alt __adsens-adv1__
2025.07.18 / 12:21
함수의 개념과 사용법함수라 하면 학창 시절 배우던 수학이 생각나고 수학이 생각나면 "두렵다. 하기 싫다" 같은 뭔지 모를 트라우마 같은 것이 자신도 모르게 작동합니다. 아마도 함수의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f(x) = ..." 같은 이상한 기호들의 통한 계산에 집중해서 교육받았기 때문이지 않느냐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함수의 개념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이번 강좌는 함수의 개념을 알아보고 사용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원론적인 얘기를 해 보려 합니다.__adsens-adv1__ 함수는 어떤 계산을 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즉 수식이라는 것이죠. 수식을 사용할 때 엑셀은 수식 입력줄에서 "="을 입력하고 사용했습니다. 함수도 동일합니다. 일단 수식 입력줄에서 "="을 입력하여 수식을 시작한다는 것을 엑셀한테 알려 줘야 합니다. 개념 설명 전에 먼저 사용법부터 정리하겠습니다. 함수명(인수, 인수, 인수, ...)  → 결과 값 이렇게 사용합니다. "뭐야? 간단하다며?"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모르는 단어들이 나왔으니 당연합니다. 그럼, 현실을 반영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과일 주스를 먹고 싶으면 무엇을 하는지를 생각해 보죠. 과일 주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과일 주스를 만들 수 있는 어떤 기계를 가지고 올 것입니다. 믹서기나, 착즙기 정도 되겠죠. 다음에는 과일을 착즙기에 넣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맛을 원한다면, 사과도 넣고 배고 넣고... 다음, 전원을 눌러 작동하면 과일 주스가 나오겠죠. 지금 언급한 이 작업이 바로 함수를 사용한 것입니다. 과일 주스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 착즙기라는 함수를 가지고 와서 사과, 배 등의 인수를 넣고 작동한 것입니다.즉 어떤 결과 값(과일 주스)을 얻기 위해 사용한 기계(착즙기)가 바로 함수이고 그 기계(착즙기)에 재료로 사용한 것들(사과, 배)이 인수입니다. 그래서 함수란 간단하게 "뭔가를 만들 수 있는 기계"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사실 컴퓨터의 모든 소프트웨어는 결국 사람이 만든 것이기 때문에 현실을 반영하면 의외로 이해가 쉬워집니다.함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용법이 그렇습니다. 결국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죠. __adsens-adv1__ 위의 경우는 사과와 배만 넣었지만, 오렌지 맛도 추가하고 싶다면 착즙기에 오렌지도 넣을 거겠죠. 즉 인수는 여러 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재료로 사용할 과일 대신 돌멩이를 넣으면 착즙기가 작동할까요? 당연히 과일 주스를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즉 인수는 아무거나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정해져 있다는 얘기가 되죠. 다른 예로 붕어빵을 보겠습니다. 붕어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붕어빵 틀에 재료를 넣고 굽겠죠. 반죽, 팥, 반죽 순으로 넣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순서를 팥, 반죽, 팥으로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우리가 생각한 붕어빵이 나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즉 인수를 넣을 때 순서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넣고 싶다고 아무렇게나 넣으면 함수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됩니다. 함수의 개념은 이렇게 설명이 됩니다. 어렵진 않죠. 하지만 사용법은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재료에 기계를 넣을 수는 없겠죠. 기계에 재료를 넣는 것입니다. 함수에 인수를 넣는 것이죠. 그 방법이 함수명(인수, 인수, ...)의 작성법입니다.먼저 함수명을 작성하고, 인수는 괄호로 감싸야 하며, 인수들은 반드시 쉼표(,)로 구분한다는 것입니다.엑셀 초보자의 경우 함수도 작성하지 않았는데 인수를 작성하려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기계가 없는데 재료를 넣으려는 거와 같은 것이죠. 또 쉼표 대신 점을 입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오타겠지만 안 됩니다. 인수를 쉼표로 구분하지 않고 한 칸 띄우고 다른 인수를 작성하려는 분도 있습니다. 마찬가지 다 안 됩니다. 인수는 반드시 쉼표(,)로 구분해야 함수가 정상 작동합니다. 이렇게 함수의 개념과 사용법이 정리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함수를 실제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함수라는 기계가 무슨 작동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계에 사용할 인수라는 재료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어떤 순서로 집어넣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해진 것이죠.  엑셀 함수 코너에서는 각 기계(함수)가 무슨 작동을 하는지, 재료(인수)들이 무엇인지, 어떤 순서인지에 대해 하나씩 설명하겠습니다. 
2025.07.18 /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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