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서식에서 글꼴 부분은 딱히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방법대로 셀 서식 대화상자에서 원하는 글꼴과 특성들을 클릭, 클릭하여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기본적인 방법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직접 해 보시고 각각 글꼴의 변화를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 변경을 원하는 셀을 선택한 후 ctrl+1로 셀 서식 대화상자를 띄웁니다.
- 글꼴 탭을 클릭하여 선택합니다.(선택되어 있다면 건너뜁니다.)
- 각 부분의 특성을 클릭하여 원하는 글자의 형태로 선택합니다.
- 미리 보기 영역에 현재 선택한 글자의 형태가 나타납니다.
- 최종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한 가지 추가로 말씀드리면 글자의 색을 하얀색으로 변경 시에 미리 보기 영역에 글자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배경색이 하얀색이니 배경색과 구분되지 않기 때문이죠. 간혹 미리보기가 "왜 안 나오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구분이 되지 않을 뿐 적용되지 않은 것이 아니니 이상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글꼴과는 관계없지만 여기서 많이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 짚고 가려 합니다.
간혹 셀 서식 대화상자를 띄우면 글꼴 탭만 나오고 나머지 탭(표시 형식, 맞춤, 테두리, 채우기, 보호)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엑셀을 사용해 보신 분들은 모두 겪어 보셨을 것으로 압니다. 초보자분들은 엑셀에 오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아닙니다. 이유는 셀의 선택에 있습니다.
셀의 상태는 4가지가 있다고 알려드렸습니다. 기억나지 않는다면 아래 강좌를 확인해 주세요.
셀을 클릭하면 기본적으로 "준비"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ctrl+1로 셀 서식 대화상자를 띄우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더블 클릭 되었다면 셀의 상태는 "입력"이나 "편집"이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셀이 완전히 작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글자의 편집만이 가능합니다. 리본 메뉴에서도 글자와 관련된 것 외에는 모든 것이 비활성화 돼버립니다.
바로 이 단계에서 ctrl+1로 셀 서식 대화상자를 띄우면 글꼴 탭만 나오게 됩니다. 글자만 편집이 가능한 상태에서는 당연히 배경색도 테두리도 작성할 수 없죠.
이유를 아셨다면 해결 방법도 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셀의 상태 단계를 "준비"로 돌아온 후에 셀 서식을 띄우는 것이죠
가장 간단한 방법은 키보드의 Esc키를 두 번 누른 후 다시 ctrl+1를 누르는 것입니다. 첫 번째 Esc는 대화상자를 닫는 기능, 두번째 Esc는 셀을 편집 단계를 취소하는 기능입니다. "편집" 단계가 취소되면 다시 "준비" 단계로 돌아옵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셀 서식 대화상자를 띄우는 것이죠.
물론 대화상자를 닫고 다른 셀을 클릭하신 후 다시 셀을 클릭하여 "준비"단계로 돌아와도 됩니다.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니 반드시 익혀두시기를 바랍니다.